우리나라 결혼미신 혼수용품 속설!

 

가스레인지

가스렌지는 시어머니께서 장만해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방을 잘 관리하게 될 며느리를 새 식구로 맞이하면서 집안의 불씨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먼 옛날 불이 귀하던 시절에 며느리가 그 집안의 불씨를 지키는 책임을 가지고 있어서 그 의미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두와 신발

혼수용품이 아닌경우에도 가끔씩 적용되는 모습들을 보이는 신발 입니다. 예를들어 애인 사이에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 라는 의미가 있는 용품 입니다. 그래서 예복용 구두는 신랑이 스스로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에어컨과 선풍기는 바람이 난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수 용품으로 미리 장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식이 끝난 후에 친정 어머니나 시어머니께서 구입을 해 주시거나 신랑 신부가 살면서 필요할 때 함께 구입을 한다고 합니다.

 

칼&도마세트

칼과 도마는 인연을 끊는다 라는 속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부, 친정 어머니와 함께 준비하지 않는 혼수 리스트에 속 합니다.반대로 시어머니께서 준비를 해 주실때는 부부 싸움을 칼로 물베기 라는 의미로 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미신을 따지는 경우에는 칼을 들여올 경우 날을 받아서 그 날짜에 가지고 들어오기도 합니다.